'예병일'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6/11/21 선택과 집중 (6)
  2. 2006/10/04 휴대전화가 아닌 상상력을 세계에 파는 두바이 (18)
  3. 2006/09/17 열정이 이끄는 주도적인 삶 (9)
  4. 2006/08/25 유능한 리더의 모습 (8)

2006/11/21 09:24 분류없음

선택과 집중

선택과 집중, 그리고 야후의 피넛 버터 매니페스토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11.20)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 야후가 대대적인 수술에 나설 전망이다.
특정 사업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광범위한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직원의 20%가량을 줄이는 게 골자다.

야후의 수석부사장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작성한 보고서에서 "이메일 사업에서 온라인데이트 사업까지 퍼져있는 사업부문을 특정 사업에 집중시키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 보도했다.

'야후, 직원 20% 줄일 듯 … `선택과 집중` 대대적 수술' 중에서 (한국경제신문, 2006.11.20)




기업의 경영자는 '사업다각화'라는 '유혹'에 약합니다. 한 분야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나면 '문어발식' 확장에 나서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무엇보다 매출을 키울 수 있는데다, 성공한 경험을 새로운 분야에 적용하면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물론 다각화에 성공한다면 그 기업은 '안정'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몇개 분야의 비즈니스가 건실하게 운영된다면, 웬만한 경기변동, 유행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섯부른 사업다각화는 대개 실패로 끝납니다. 많은 사례들이 이를 말해줍니다.

'선택과 집중'. 버릴 것은 버리고 선택을 통해 자신의 핵심사업에 집중해야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핵심역량'을 새로운 분야에서도 확실히 발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는한 다각화에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피넛 버터 매니페스토(The Peanut Butter Manifesto)'. 야후의 수석부사장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최근 작성한 보고서의 이름입니다.
사람들은 피넛 버터를 빵 전체에 골고루 얇게 펴서 바릅니다. 이 피넛 버터처럼 야후의 현재 사업이 인터넷의 전분야에 걸쳐 펴져있지만 강점을 가진 특정 사업분야는 없다는 것을 비유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야후는 이메일은 물론 인터넷검색, 온라인데이트, 판타지스포츠 등 인터넷과 관련된 사업은 대부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에서는 구글에게 밀린데다, 마이스페이스 같은 신생기업들에게도 고객을 빼앗기고 있어 '인터넷 강자'라는 명성에 금이 가고 있습니다.
야후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8% 감소하고 매출액도 15억달러대에서 정체되는 등 성장세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추세라면 내년에 전체 이용자수 1위 자리를 구글에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합니다.

갈링하우스는 '피넛 버터 매니페스토'에서 특정 사업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광범위한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직원의 20%가량을 줄이겠다는 생각을 내비쳤습니다.

기업의 영원한 화두인 '선택과 집중', 그리고 사업다각화. 야후가 앏게 펴져있는 피넛 버터가 아니라 자신만의 핵심사업에 집중하는 인터넷 기업의 최강자로 다시 태어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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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ogist왈...

야후는 너무나 방만한 비즈니스를 한 회사중의 하나입니다. 성공한 M&A를 통해서 이득도 많이 남겼지만, 그 와중에 알게 모르게 손실도 많았습니다. 사업부문이 겹치는 부분도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만간 날씬해진 야후를 볼수 있겠지만, 구글은 너무도 힘든 경쟁자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선택과 집중은 중요한 키워드 중의 하나입니다. 리소스 관리를 효율적으로 해서 최대한의 능률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은 핵심 포인트입니다.

지금 현재 회사는 어디에 선택과 집중을 하십니까?

여러분들은 자신의 책임과 일에 있어서 어디에 선택과 집중을 하십니까?
그 선택과 집중의 전략은 회사에 부합을 합니까? 개인적인 전략입니까?
Posted by ologist
 TAG 예병일
2006년 10월 2일 월요일

휴대전화가 아닌 상상력을 세계에 파는 두바이 &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10.2)

두바이의 주요 세일즈 품목은 '상상력'이다. 지하자원도 아니고 휴대전화나 자동차 같은 공산품도 아니다.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 상상력을 발휘하여 지은 건물이 제일 중요한 상품이 되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돛단배 모양의 버즈 알아랍 호텔은 이제 두바이에서는 그저 그런 프로젝트의 하나일 뿐이다. 여전히 두바이의 명소지만 더 기발한 프로젝트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남한) 면적 90%정도의 크기에 260만명의 인구를 갖고 있는, 그리 크지 않은 나라 두바이. 1인당 GDP 3만7000달러인 중동의 작은 나라 두바이가 요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신문이나 잡지, TV에서 두바이의 모습을 가끔 보셨을 겁니다. 특히 인공섬에 지어진 7성급 호텥이라는 버즈 알아랍 호텔. 투숙비용이 1,500달러에서 1만5,000달러에 달한다는 이 호텔은 두바이의 상징처럼 소개되곤 합니다.

이처럼 사막 위에 도시라고 생각하기 힘든 외양과 화려함을 자랑하는 두바이. '세계의 도시', 중동, 러시아 등 주변국 부자들의 '해방구' 등으로 불리우는 이 두바이의 상품은 '상상력'이라고 합니다. 이장규 중앙일보시사미디어 대표가 현장을 취재하며 내린 정의입니다.

휴대폰이나 자동차가 아닌 '상상력'을 전세계에 세일즈한다... 우리에게 인사이트를 주는 개념입니다. 실제로 두바이는 상상력을 전세계에 팔고 있습니다.
'더 월드'. 두바이 앞바다에 300여개의 인공섬을 7개 대륙의 모양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프로젝트. 지름이 7킬로미터인 원형 해상에 4억 달러를 투자해 2008년 말에 완성한다는 이 '더 월드'에는 9,000평 규모의 240억원짜리 '한국 섬'도 있습니다.

길이 400미터짜리 실내 스키장, 매년 타이거 우즈를 초청해 에미리트컵 대회를 개최하는 사막위의 골프장... 모두 상상력이 만들어낸 사막도시 두바이의 상품들입니다.

이런 두바이의 '상전벽해'는 2006년초 왕위를 물려받은 셰이크 모하메드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얼마뒤 바닥날 석유가 아닌 다른 것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 "두바이에는 규제란 없다. 실패를 제외한 모든 것이 가능하다."

물론 이런 급속한 변화의 뒤안길에는 문제점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럴 겁니다. 부동산 가격 급등, 물가 급등, 외국인 근로자 유입에 따른 하층 이민자의 문제 등등.

하지만 두바이의 변신에서 우리는 이장규 대표의 표현대로, '상상력'이라는 상품을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그들의 창조적이고 개방적인 시각을 배워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의 국제적인 '에너지 전쟁' 와중에서 일고 있는 '오일 붐'의 현장 중앙아시아와 터키, 두바이가 한국경제에 주는 기회와 위협에 대해 생각해봐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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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의 위대함은 아주 많은 것들을 가능하게 해준다. 셰이크 모하메드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두바이의 상상력을 극대화해주는 인물이라 더더욱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상상력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예지력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예지력이 훌륭한 사람이 갖추어야 할 요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일을 진행을 할때에 고민스럽고,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확률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우위에 있는 선택을 하는 것만이 최선의 선택을 할수가 있습니다. 이 확률이 높은 사람은 일반 사람보다 좀더 분석이며, 예지력을 갖은 사람이알고 할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일을 진행을 하고, 그 결과를 얘기를 할때 자신의 분석과 확률은 얼마큼 맞았는지 회고를 통해서 느껴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더 많은 경험들을 통해서 예지력을 키워나갈수 있을 테니까요.
Posted by ologist
열정이 이끄는 주도적인 삶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9.15)

나는 이 차이가 도대체 무엇일까 하고 늘 생각해왔는데, 결국 성격이나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열정의 차이인 것 같다. 매사를 꼼꼼히 잘 수행하는 사람이 능력 있는 직장인이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 팀을 이루어야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일이 잘 된다면 만족감도 느낄 것이다. 즉 그것이 사회인으로서 살아가는 의미이다.

하지만 열정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다음 일에 대한 제안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주위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당신도 열정을 가지고 좋은 일을 하면서 멋진 사람들과 만나 사회라는 것과 악수하길 바란다. 그것은 입신양명과는 전혀 다른 세계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직장인의 삶이란 무엇일까. 어떤 모습이 행복한 사회인의 삶일까, 행복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대부분의 성인들의 고민일 겁니다. 저도 물론 예외가 아닙니다.

행복한 사회인은 스스로 이니셔티브를 쥐고 사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자기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주도적으로 사는 사람.
이를 위해 지위가 반드시 높아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리 높은 직책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도 일을 주도하지 못하고 일에 끌려다니며 헉헉대는 이들이 많습니다. 행복한 삶일 리 없습니다.
반대로 사회적으로 높지 않은 평가를 받는 직책을 갖고 있는 사람중에도 항상 기쁜 표정으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의 얼굴 표정이 행복함을 말해줍니다.

이처럼 나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일에 대한 열정, 사람에 대한 열정...
내가 맡은 일을 꼼꼼히 제대로 수행하면서, 동시에 열정을 갖고 내가 속한 조직의 미래와 비전을 고민하는 사람. 그런 비슷한 멋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 돕고 격려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결실들...
내가 좋아하고 보람을 느끼는 분야에서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그 이상 멋진 삶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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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ogist왈~

열정이라는 것은 사람을 두 가지 모습을 갖게 된다. 열정이 없는 사람은 항상 수동적이며, 기존의 모습에 만족하려고 하고 진화나 발전을 하려 않는 보수적인 모습이 되기 쉽다. 열정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항상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이 된다.

단, 열정적인 사람을 키워줄수 있는 분위기와 체제가 갖추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속도와 품질이라는 관점에서 어디서 trade off를 결정할지는 항상 선택해야 할 문제지만, 어느 시점에서의 trade off는 동기부여와 결과에 대한 만족감도 존재를 해야 한다.

난 열정이 있는가? 열정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는가? 그것을 불사를수 있는 여건이 되는가? 그런 곳에서 일하고 있는가?
Posted by ologist
 TAG 열정, 예병일
유능한 리더의 모습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8.24)

갤럽은 관리자 8천 명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이런 질문을 던졌다.
"재능은 뛰어나지만 아침마다 지각하는 직원이 있다고 합시다. 당신이라면 이 직원에게 뭐라고 말해 주겠습니까?"

"당장 해고해야지요. 지각까지 관용을 베풀 필요는 없어요."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늦게까지 남아 할 일만 제때에 끝내면 몇 시에 출근하건 상관없어요."

"먼저 늦는 이유를 물어봐야겠지요." 유능한 관리자들이 생각하는 관리자와 직원 사이의 관계를 잘 표현하는 한 마디다.






리더는 구성원을 이끄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팀장이나 임원 같은 리더가 된다는 것은 실무자로서의 업무능력 외의 또다른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리더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 관리자의 역할을 맡게 되면, 조직은 물론 그 사람에게도 '불행'일 수 있습니다.

구성원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적절한 관리와 동기부여... 그리고 궁극적으로 구성원들과 함께 목표를 이루어내는 것.
이것이 리더의 모습이고, 이것이 가능하려면 무엇보다 리더가 구성원들을 제대로 알아야합니다.

많은 리더들이 고민하는 문제입니다만, 재능은 뛰어난데 너무 자주 지각을하는 직원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처하겠습니까? 지각이 아니라 다른 문제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요. 항상 불평만 늘어놓는다거나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아 팀워크를 해친다거나 사소한 금전적인 부정을 저지른다거나...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겠고, 그 양극단에는 "즉시 해고한다"와 "성과만 낸다면 문제삼지 않는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간쯤에는 "구두경고와 서면경고를 우선 해보고,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해고한다"라는 답도 있을 겁니다.

갤럽 리더십연구소 선임강사인 마커스 버킹엄(Marcus Buckingham)은 유능한 리더는 이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고 강조합니다.

"먼저 늦는 이유를 물어봐야겠지요."

문제점을 개선할 의지가 전혀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집안에 고통스런 문제가 있거나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기다리느라 자주 지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을 테니까요.

직원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는 것. 유능한 리더의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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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던 간에  사람과 사람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장소에 있을때는 그 사람의 의도와 그 사람을 특성을 알려는 자세는 중요한거 같습니다. 비단, 리더뿐만 아니라 팀원들 간에도 서로의 특성을 좀더 살려주고, 같이 하는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팀은 어떻습니까? 조금 더 안다고, 무시를 하고 고집을 부리거나, 연차가 많다고 신입을 하대하지는 않는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저도 항상 부족함 속에서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IT 동반자 여러분들은 좀더 노력을 해야 할듯합니다..^^
Posted by ologist
 TAG 예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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