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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10 처음부터 문장을 꾸미지 말라 (25)
개발자들은 machine들과 대화를 한다.

결국 하고 싶은 것을 적는 것이 프로그램 개발이다. 컴퓨터가 잘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표현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자주 듣고, 공감하는 말이 있다.
"컴퓨터가 이해하는 프로그램은 어느 바보라도 짤 수 있다. 진정한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하는 코드를 짠다."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인가 하면, 사람에게 글을 쓰는 것 처럼 정성을 들여서 쓰라는 이야기다.
기계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사람도 이해를 할수 있게 짜야 진정한 프로그래머라는 이야기다.

이해하기 글으로 쓰는 방법을 책에서 인용을 하였다.
이외수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을 읽다가 보면 P.87에 다음과 글이 나온다.
"나는 매미들이 발악적으로 울어대는 오솔길을 혼자 걷고 있었다"라고 쓰기 전에 "나는 오솔길을 걷고 있었다"라는 문장을 먼저 쓰도록 하라.
위의 문장에서 고딕으로 처리된 부분은 문장을 꾸며 주는 역할을 한다. 이것들을 가급적이면 나주에 적절성을 따져서 삽입거나 생략하는 습관을 익히도록 하라. 표현의 욕구는 최대한 자제하고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적절한 수식어를 첨가하도록 하라.

다음과 같이 책에 나온 예시를 한번 보자.
"나는 사방에서 매미들이 주변의 나무들이 진저리를 칠 정도로 목청을 다해서 발악적으로 시끄럽게 울어대는, 맞은 편에서 사람이 오면 비켜설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비좁은 오솔길을 쓸쓸히 걷고 있었다"
한 문장 안에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모조리 구겨넣은 사례에 해당한다. 글을 쓴 사람이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는 짐작을 할 수 있지만, 산만하면서 허술한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위와 같은 내용의 다음과 같은 글을 보자. 이외수님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다.
나는 오솔길을 걷고 있었다. 혼자였다. 오솔길은 비좁아 보였다.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과 마주치면 비켜설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매미들이 시끄럽게 울어대고 있었다. 발악적이었다. 주변의 나무들이 진저리를 치고 있었다.
먼저 제시했던 예문보다는 한결 안정된 느낌을 준다. 특별한 방법은 쓰지 않았다. 단지 단문으로 정리했을 뿐이다.

위의 글들을 보면서 어떤 감정이 생기는가?

이제부터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본다.

우리가 프로그래밍을 할 때,

첫번째, 글 안에 사전에 정의해둔 특별한 용어를 써서  곳곳에 단어들을 남발하면, 그에 대한 설명을 볼때마다 찾아봐야 하는 단점있다. 어디서 흘러온 단어인지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두번째, 하나의 클래스 안에서 너무 많은 것을 적으면 코드를 보다가 지친다. 단지, 작은 단위의 클래스로 나누기만 해도 한결 깔끔하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Posted by olo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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