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월급을 받으면서 개발을 하는 사람 중에 하나지만,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금전적인 잣대를 가장 우선시에서 생각을 한적은 없다.(아니..가끔 있을 수도 있다)

금전적인 문제에 100%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개발자로서 이루고 싶은 품질이나 목표. 비젼이 있는 사람은 동반자로서 받아 들이기 아주 쉬운 경우이다. 이런 부류를 "진정한 개발자"라고 부르겠다.

내가 어렵게 느끼는 사람 중에 하나는 개발자체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사람이다.
개발자가 자신의 하는 일에 만족도가 무척 떨어진고, 먹고살기위해서 어쩔 수없이 해야 한다는 생각만을 가진 사람에게 어떤 얘기를 해줘야 하며, 어떤 비젼을 공유해야 할 것인가?

개발에 흥미가 없는 사람에게 개발관련된 일이란 노가다일 뿐이고, 새로운 도전은 피곤한 일상이 될 것이다. 이런 부류를 "월급쟁이 개발자"라고 부르겠다.

진정한 개발자와 월급쟁이 개발자 사이에는 분명히 다른 비젼들이 존재하기때문에 같은 이슈를 해결을 할때도 크게 다른 방법으로 처리를 한다.

우리가 아는 모든 레퍼런스들은 대부분 진정한 개발자라고 가정을 하고 얘기들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월급쟁이 개발자도 있는 것이다. 주위의 모든 개발자들이 "진정한 개발자"라면 좋겠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월급쟁이 개발자" 부류들도 버릴 수 없는 우리의 동료들이다. 그 부류들도 너무 힘들지 않을 정도의 프로세스로 "월급쟁이 개발자"에서 "진정한 개발자"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 주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근본적인 사상으로 올라가다가 보면, 세상의 모든 일이 비슷하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과 일하지 않는 사람..그로 이해서 생기는 빈부의 격차..이건 포기할 수 없는 문제이다. 가난한 사람도 이끌어 가야할 이 시대 구성원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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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art의 생각

    2009/05/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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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개발자…그리고, 월급쟁이 개발자 솔직히 나는 “월급쟁이 개발자” 부류를 좋은 눈으로 보지 않는 성향이 있는데, 이 부류도 결국 나와 일을 같이 할 내 동료들이라는 것을 인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짧지만 좋은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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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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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합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 2009/03/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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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큐~ 카페팀에서도 항상 좋은 생각을 하면서 지내~
  2. 2009/03/2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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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로세스 기반 개발'과 2. '책임 기반 개발'의 양면이 생각나는군요.
    1에서 2로 가는 과정속에 성장하는 개발자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2는 영웅 중심 개발이라고도 하는데 그 조직의 '진정한 개발자'를 고용한 다음
    프로젝트의 대부분 전권을 위임하곤 하죠.

    공감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월급쟁이 개발자와 진정한 개발자 모두 같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진정한 개발자들에게 일종의 '착취'비슷한 현상이 적용되어서 안타깝기는 하지만요.
    • 2009/03/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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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예전에 영웅개발자는 혼자 모든 것을 개발하는 사람이지만, 현시대의 영웅 개발자는 다수의 개발자의 에너지를 끌어내는 능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3. 2009/03/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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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 XP를 적용할 때도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죠. '스스로 효율을 내고 싶어하지 않는 개발자에게 과연 XP가 필요할까?'

    월급쟁이 개발자를 진정한 개발자로 만드는 것이 좋을지, 월급쟁이 개발자에 맞춰 협업을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맞을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주위의 대부분의 개발자는 진정한 개발자에 속하는 것 같네요. ^^

    PS) 댓글 입력 폼에 '비밀번호(homepage)'로 되어 있어요. ^^
    • 2009/03/30 23:13
      댓글 주소 수정/삭제
      개발자는 대충하면서 하기에는 힘든 직업같습니다..ㅎㅎ
      다음(daum)에서 생활은 괜찮은지 궁금하군요
  4. 2009/03/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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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사 매 일반인것 같습니다.
    모두들 똑같은 관점과 목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보상과 동기부여 그리고 채찍이 필요한데.
    그것도 한계가 있지요.

    말씀하신 부분중에서 '그래도 동료' 라는 부분에 더욱 공감이되구요
    적당한 선에서 최선을 발휘하는 것이 경험상 현명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하는것 만큼만 바라는 것에서 부터 오해와 좌절이 오더라구요 ㅜㅜ
    • 2009/04/0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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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우리는 동반자지요~
  5. 2010/04/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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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랑 관심분야가 많이 겹치시네요. 반갑습니다. ^^
    항상 좀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삽질 및 노가다를 실천하고 있답니다.
    진정한 개발자의 목표는 개발자 로서의 목표지만 월급쟁이 개발자의 목표는 월급인상 인것 같습니다. 목표가 다른 사람들이 쉽게 어울리긴 힘들겠죠;
    님께서 말하시는 '진정한 개발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2010/04/11 20:3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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